87세 만학도,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서 새 출발 - 2025년 3월 10일 입학식

87세 만학도,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서 새 출발 - 2025년 3월 10일 입학식

87세 만학도들의 새로운 도전

2025년 3월 10일,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특별한 입학식이 열립니다. 이번 입학식의 주인공은 87세를 포함한 최고령 만학도들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는 이들은 총 48명으로, 55세부터 8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새내기들이 함께합니다. 특히 1938년생 김갑녀 할머니와 모부덕 할머니는 87세라는 나이에 대학 문을 두드리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25학년도 수능 최고령 응시생인 84세 임태수 할머니도 이번 입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의 도전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이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할 기회를 열어줍니다. 입학식은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되며, 문시연 총장이 직접 최고령 입학생들에게 교표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 순간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평생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입학식의 특별한 순간들

2025년 3월 10일에 열리는 입학식은 감동적인 장면들로 채워질 전망입니다. 문시연 총장은 87세 김갑녀 할머니와 모부덕 할머니에게 교표를 수여하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또한 숙명여대를 상징하는 ‘과잠’과 학생증, 꽃다발이 입학생들에게 전달됩니다. 특히 미래교육원장은 새내기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학생증을 목에 걸어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각자의 배움 여정에 대한 존중과 격려를 담고 있습니다.

입학식 장소인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는 숙명여대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는 48명의 새내기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나이를 초월한 이들의 도전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교육원의 교육 과정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만학도들을 위해 설계된 특별한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2년제 사회복지학 과정과 숙명여대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3년 6개월제 아동학 과정을 제공합니다. 2025년 입학생은 사회복지학 26명, 아동학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총 84명의 재학생이 이곳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어,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복지사나 아동 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특히 2024학년도 수능 최고령 응시생이었던 김정자 할머니와 같은 이들이 이곳에서 배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학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자 하는 이들에게 미래교육원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만학도들

87세 만학도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입학을 넘어, 배움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합니다. 김갑녀 할머니와 모부덕 할머니는 1938년생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늦은 나이에 대학 문을 두드렸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84세 임태수 할머니 역시 2025학년도 수능에 도전한 뒤 미래교육원에 입학하며 끊임없는 배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들의 선택은 단순히 개인적인 목표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유종숙 미래교육원장은 “학생들의 도전은 배움에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학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은 미래교육원이 지향하는 방향을 잘 보여줍니다. 만학도들은 자신의 삶을 새롭게 설계하며,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숙명여대의 역사와 비전

숙명여자대학교는 1906년 순헌황귀비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 여성 사학입니다. 외국 자본 없이 민족의 힘으로 세워진 이곳은 여성 교육의 개척자로 평가받습니다. 2025년은 창학 119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입학식은 숙명여대의 역사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장을 추가합니다. 만학도들의 입학은 숙명여대가 추구하는 혁신과 도전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미래교육원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며, 평생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55세부터 8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입학생들은 숙명여대가 제공하는 배움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삶을 열어갑니다. 이는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미래를 향한 첫걸음

2025년 3월 10일 입학식은 48명 새내기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특히 87세 만학도들의 도전은 나이에 상관없이 꿈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이들은 사회복지학과 아동학을 공부하며, 자신의 경험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준비를 합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입니다.

입학식을 통해 이들은 학생증을 받고, ‘과잠’을 입으며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배움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87세 만학도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평생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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