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
배우 김남길은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꾸준한 지원은 그의 진심이 담긴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김남길은 이런 청년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24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김남길이 대표로 있는 단체로서 '함께나길' 캠페인 2기 모집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 중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이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김남길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함께나길' 캠페인, 그 시작과 의미
'함께나길'은 김남길이 설립한 길스토리에서 2024년에 처음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이 이름은 '나의 길을 함께 걷는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해 1기 활동에서는 창작가들이 작품을 제작하고, 연말에는 전시회와 콘서트를 통해 그 결과를 대중과 공유했습니다. 김남길은 이 과정을 지켜보며 공동체 속에서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년에는 '함께나길' 2기가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됩니다. 총 20명의 창작가를 선발하며, 각 창작가에게 3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단순히 금전적 도움을 넘어, 분야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기회와 멘토링도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의 현실과 김남길의 노력
자립준비청년들은 보호가 종료된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이들 중 상당수는 안정적인 주거와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예술 분야는 초기 자본과 네트워크가 부족하면 시작조차 어려운 영역입니다.
김남길은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는 "창작 시도가 불가능했던 청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얻고, 더 나아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연도 | 프로젝트명 | 선발 인원 | 지원 금액 | 추가 지원 |
---|---|---|---|---|
2024 | 함께나길 1기 | 미공개 | 미공개 | 전시회, 콘서트 |
2025 | 함께나길 2기 | 20명 | 300만 원 | 멘토링, 네트워킹 |
길스토리와 김남길의 사회공헌 철학
김남길이 2012년 설립한 길스토리는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재능을 기부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나길' 외에도 공공예술 캠페인, 긴급구호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남길은 이 단체의 대표로서, 예술이 가진 힘을 믿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려는 철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KB국민은행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이는 민간과 기업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남길은 "1기 활동을 통해 창작자들이 작품을 완성하고 대중에게 선보이는 과정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원 대상과 참여 방법
'함께나길' 2기는 만 20세에서 34세 사이의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를 대상으로 합니다. 미술, 음악, 문학, 영상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모집 기간은 2025년 4월 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길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발된 창작가들은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작품을 완성할 기회를 갖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예술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김남길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
김남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술 활동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응원을 받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 도움을 넘어, 이들의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배우로서의 성공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김남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지며, 예술과 나눔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김남길의 약속
김남길은 '함께나길'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5년 2기 모집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와 범위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그는 "창작자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고, 사회에서 당당히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김남길의 개인적인 헌신과 길스토리의 비전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예술과 사회공헌을 연결하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그의 노력은 앞으로도 주목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