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2024 KBS 연예대상 수상 비결로 '불후의 명곡' 꼽아

이찬원, 2024 KBS 연예대상 수상 비결로 '불후의 명곡' 꼽아

이찬원의 2024 KBS 연예대상 수상 순간

2024년 12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밤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수이자 방송인 이찬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는 유재석, 전현무, 류수영, 김종민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손에 쥐었으며, 수상 소감에서 '불후의 명곡'이 자신의 성공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원은 "16년 전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KBS에 첫발을 내디뎠고, 2020년 정식 데뷔 이후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불후의 명곡이 대상 수상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다"라고 강조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찬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뿐 아니라 '올해의 예능인상'까지 수상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그가 진행을 맡은 '불후의 명곡'은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으며 이날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찬원의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 그가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과 방송에 대한 열정이 결실을 맺은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불후의 명곡'과 이찬원의 인연

'불후의 명곡'은 KBS 2TV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분에 방송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가요계의 전설적인 노래를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찬원은 2021년 11월 20일부터 이 프로그램의 고정 MC로 합류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그전에도 스페셜 MC로 출연하며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보여준 그는, 정식 MC로 발탁된 이후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찬원의 합류는 '불후의 명곡'의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2021년 이전에는 5~6%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그의 MC 발탁 이후 8~10%대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이는 그의 유쾌한 진행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출연 가수들의 무대를 소개할 때마다 철저한 사전 조사와 곡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한 멘트를 선보이며 '찬또위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고, 결국 2024년 연예대상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이찬원의 방송인으로서의 성장

이찬원의 방송 경력은 2008년 '전국노래자랑' 출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어린 나이에 무대에 오른 그는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기반을 다진 그는, 곧 예능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불후의 명곡' 외에도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 병사의 비밀', '하이엔드 소금쟁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와 출연자로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2024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그는 이준, 이영지와 함께 진행을 맡아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그는 시상식 MC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진또배기' 무대를 통해 가수로서의 매력도 발산하며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가수가 노래에 집중하지 않고 왜 방송을 많이 하냐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예능이 너무 좋았다"라고 밝히며 방송인으로서의 길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불후의 명곡'이 이찬원에게 준 의미

'불후의 명곡'은 이찬원에게 단순한 진행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서의 정체성과 방송인으로서의 역량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얻었습니다. 매주 전설적인 가수들의 노래를 소개하며,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시청자들과 공유했고, 이는 그의 이미지를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불후의 명곡'은 그의 활약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찬원은 수상 소감에서 "불후의 명곡이 대상 수상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이 자신의 성공으로 이어졌음을 인정했습니다. 제작진 또한 그의 합류 이후 프로그램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평가합니다. 김형석 PD는 2024년 시상식에서 "불후의 명곡이 오래 사랑받는 이유는 과거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했기 때문"이라며, 이찬원의 기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찬원의 노력과 준비 과정

이찬원의 성공 뒤에는 꾸준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2025년 3월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그는 23장 분량의 대본을 모두 암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그는 출연 가수들의 곡과 배경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유익한 멘트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준비성은 그의 방송 철학을 잘 드러냅니다. 그는 단순히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무대를 완성하려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불후의 명곡'이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며, 그의 대상 수상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2024년 이후 이찬원의 행보

2024년 KBS 연예대상 수상 이후, 이찬원은 더욱 바빠진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KBS를 통해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불후의 명곡'은 물론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 병사의 비밀' 등 기존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또한, 2024년 12월 26일에는 '2024 SBS 트롯대전'에 출연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그는 '불후의 명곡'에서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며, 방송과 음악을 오가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찬원은 "안주하지 않고 즐거운 웃음을 드리겠다"라는 다짐을 실천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찬원과 '불후의 명곡'의 미래

'불후의 명곡'은 이찬원과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의 합류 이후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서 더욱 단단해졌고, 시청자층도 확장되었습니다. 이찬원은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매력을 발휘하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제작진은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企画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찬원 역시 '불후의 명곡'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 그는 "KBS가 낳아주고 KBS가 키운 이찬원"이라며 방송사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고, 이는 앞으로의 협업에 대한 신뢰로 이어집니다. 그의 행보는 '불후의 명곡'과 함께 또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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