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 새로운 무대로의 첫걸음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2025년 3월 26일,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야구 마운드에 서는 이번 기회는 팬들과 대중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민혁이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경기의 개막을 알리는 시구를 맡아, 관중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혁은 이번 기회에 대해 "최고의 야구팀 LG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학생 시절부터 야구부가 있는 학교에서 자라며 친근하게 느껴졌던 스포츠인데, 직접 마운드에 서게 되니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LG를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이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와 민혁의 여정
몬스타엑스는 2015년 5월 14일,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노머시'를 통해 데뷔하며 K팝 시장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민혁은 팀 내 서브보컬로서 맑고 허스키한 음색으로 곡에 깊이를 더하며, 예능과 방송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활약은 음악 무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19년 SBS '인기가요' MC를 시작으로, 네이버 나우 '보그싶쇼'의 호스트, MBC 웹 예능 '빽투더 아이돌' 시즌2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23년 4월 군 입대 후 2024년 10월 만기 전역한 민혁은 복귀 후에도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구란 무엇인가
프로야구에서 시구는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는 의식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돋우고 관중을 환영하는 역할을 한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지역 인사 등이 시구자로 나서며, 이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민혁이 참여하는 이번 시구는 2025 시즌 LG트윈스의 홈경기 두 번째 날에 진행되며, 그의 등장은 경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항목 | 내용 |
|---|---|
| 일정 | 2025년 3월 26일 오후 6시 30분 |
| 장소 |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 |
| 팀 | LG트윈스 |
| 역할 | 시구 |
LG트윈스와의 인연
LG트윈스는 KBO 리그에서 오랜 역사와 팬층을 자랑하는 팀으로, 잠실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민혁이 시구자로 나서는 이번 경기는 LG트윈스가 새 시즌을 맞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일환으로 보인다. 특히 민혁은 "학생 때부터 야구에 익숙했다"고 밝히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포츠와의 개인적인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그는 또한 "LG가 승리하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말로 팀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 이는 단순한 이벤트 참여를 넘어, 팬들과 함께 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기 당일에는 클리닝타임에 그룹 뉴키즈 온 더 블록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민혁의 다재다능한 매력
민혁은 몬스타엑스 내에서 보컬뿐 아니라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그의 밝고 활달한 성격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하며, 팬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2020년 '복면가왕'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창력을 입증했고, 군 복무 중에도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했다.
이번 시구는 민혁이 군 복무 이후 대중 앞에 선 새로운 도전으로, 그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팬들은 그가 마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와 반응
민혁의 시구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몬스타엑스의 공식 팬클럽 '몬베베'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민혁이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되어 설렌다", "야구장에서 민혁을 응원할 준비가 됐다"는 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부 팬들은 경기 당일 현장을 찾을 계획을 세우며,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몬스타엑스의 활동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민혁이 꾸준히 팬들과의 접점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이 하나둘 복귀하며, 팀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2025년, 민혁의 새로운 시작
2025년은 민혁과 몬스타엑스에게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전역 후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민혁은 이번 시구를 시작으로 음악, 예능, 그리고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의 첫 시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민혁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힘찬 기운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이번 기회를 진심으로 즐기고자 한다. LG트윈스와의 이번 만남은 민혁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