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가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의 통합을 기반으로 플랫폼명을 'NOL'로 전면 개편하며 새로운 세계관 구축에 나섰습니다. 여행과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한 놀유니버스의 변화와 그 의미를 조명합니다.
놀유니버스, 새로운 이름 ‘NOL’의 탄생
놀유니버스는 2025년 3월 7일, 기존 플랫폼 명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야놀자 플랫폼은 ‘NOL’로, 인터파크 티켓은 ‘NOL 티켓’으로, 인터파크 투어는 ‘NOL 인터파크투어’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트리플은 기존 명칭을 유지하며 통합 브랜드 아래에서 운영됩니다. 이번 변화는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NOL’이라는 이름은 ‘놀’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고객이 여가와 여행을 즐기는 데 있어 편리함과 즐거움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놀유니버스는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새롭게 정의하고,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세계관 구축의 시작, 놀유니버스의 비전
놀유니버스는 단순한 이름 변경을 넘어, 여행과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세계관을 구축하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하며 출범한 통합 법인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여가 인벤토리와 해외 여행,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입니다. 놀유니버스는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브랜드 미션을 내세우며,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삶을 다채롭게 만드는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히 서비스 제공을 넘어, 여가와 관련된 모든 경험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겠다는 야심을 보여줍니다.
플랫폼 간 시너지로 여가 경험 혁신
놀유니버스는 각 플랫폼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제공하려 합니다. 예를 들어, ‘NOL’은 숙박과 액티비티 예약을, ‘NOL 티켓’은 공연과 이벤트 티켓팅을, ‘NOL 인터파크투어’는 해외 여행 상품을 담당하며, 트리플은 지역 기반 여행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역할 분담은 고객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가와 관련된 모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플랫폼 간 협력을 통해 여가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고객이 여가를 즐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놀유니버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입니다.
통합 법인 출범과 텐엑스타워 입주
놀유니버스의 변화는 2024년 12월 26일 공식 출범한 통합 법인에서 비롯됩니다.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은 국내 최대 규모의 B2C 여가·여행 플랫폼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놀유니버스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신사옥 ‘텐엑스타워’로 입주를 완료했습니다. 연면적 약 2만 평에 달하는 이 건물은 100여 개의 미팅룸, 라이브러리, 옥상 정원,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창의성과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텐엑스타워는 놀유니버스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Only1’ 플랫폼을 향한 여정
놀유니버스는 여행과 여가, 문화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Only1’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플랫폼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간 연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NOL’에서 숙소를 예약한 뒤 ‘NOL 티켓’으로 근처 공연을 예약하고, ‘NOL 인터파크투어’로 여행 일정을 짜는 식의 통합 경험을 제공하려 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고객이 여가와 관련된 모든 필요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게 만듭니다. 놀유니버스는 이를 통해 단순한 예약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드는 데일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합니다.
고객 중심의 브랜드 미션 실현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미션 아래, 놀유니버스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플랫폼의 모든 변화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거나, 맞춤형 추천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놀유니버스는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여가 콘텐츠를 확충하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이 놀유니버스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하게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놀유니버스가 그리는 미래
놀유니버스는 이번 플랫폼 명 개편과 세계관 구축을 발판 삼아, 여행과 여가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 합니다. 배보찬 공동대표는 “놀유니버스만의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하며,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장 점유율 확대를 넘어, 여가 문화 자체를 재정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변화는 그 첫걸음에 불과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