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로 여성 인재 성장 지원

오비맥주는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사내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여성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어김없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비맥주의 세계 여성의 날 행사와 그 의미, 그리고 기업 문화 속에서 여성의 역할이 어떻게 조명되고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열악한 노동 환경에 맞서 싸운 여성 노동자들의 시위에서 기원을 찾습니다. 이후 1975년 유엔(UN)에 의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업적을 기리는 날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비맥주는 이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2025년 행사를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5)가 제시한 주제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에 맞춰 기획했습니다. 이는 여성의 권리와 기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단순히 기념 행사를 넘어, 여성 인재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여성 임직원들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조직 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회사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2025년 3월 7일에 열린 오비맥주의 사내 행사에서는 여성 임직원들의 리더십과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혜연 내셔널 브랜드 총괄 부사장, 김영 구매 부사장, 김태은 인사 상무가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경력 개발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이를 극복한 경험,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서혜연 부사장은 여성 리더로서 조직 내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만난 기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영 부사장은 구매 분야에서 남성 중심의 환경을 헤쳐나가며 전문성을 키운 여정을 공유하며, 후배 여성 직원들에게 용기를 북돋았습니다. 김태은 상무는 인사 업무를 통해 조직 내 다양성을 증진시킨 사례를 소개하며,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팁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여성 인재들이 자신의 경로를 그려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오비맥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포토존 이벤트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 소품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사진을 찍고 이를 SNS에 공유하며, 조직 내 양성평등의 메시지를 확산했습니다. 이와 같은 활동은 단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문화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비맥주는 이미 2020년부터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를 운영하며, 연령, 성별, 국적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10월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오비맥주가 단순히 맥주를 만드는 기업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사내 행사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는 SNS를 통해 여성용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문화 가정과 미혼모 가정에 1,000팩의 여성용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여성의 건강과 위생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오비맥주는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내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성 임직원들이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링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조직 내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가 여성 인재를 단순히 채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오비맥주 인사부문 김종주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보다 공정하고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임직원들이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오비맥주가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비맥주의 이러한 노력은 기업 문화의 변화를 넘어, 국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여성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기업의 사례는 다른 조직에도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한 오비맥주의 행사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기여를 재조명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