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사극 무대에 첫 발을 내딛다
2025년 4월 18일, SBS 금토 드라마 '귀궁'이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이 작품은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인 육성재가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육성재는 그동안 현대극과 판타지물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는데요. 이번에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귀궁'은 단순한 사극이 아니라 판타지와 로맨틱 코미디 요소가 결합된 작품으로, 기존의 전형적인 역사극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약속합니다. 육성재가 맡은 윤갑과 강철이라는 두 개의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그리고 그의 첫 사극 연기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귀궁'은 어떤 드라마일까?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그녀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깃든 이무기 강철이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라는 신비로운 존재가 등장하며, 몸과 혼이 얽히고설키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집니다. 이 모든 요소가 얽히며 육신 쟁탈이라는 독창적인 설정 아래, 판타지와 로맨스, 코미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되며,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방송 시간대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으로, 주말을 여는 드라마로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물섬'의 후속작으로 편성된 만큼, 전작의 열기를 이어받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항목 | 내용 |
---|---|
드라마 제목 | 귀궁 |
방송사 | SBS |
첫 방송일 | 2025년 4월 18일 |
방송 시간 | 금, 토 밤 9시 50분 |
총 회차 | 16부작 |
장르 |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극 |
육성재의 1인 2역, 윤갑과 강철이
육성재는 '귀궁'에서 윤갑과 강철이라는 두 인물을 연기합니다. 윤갑은 무녀 여리의 첫사랑이자 규장각 검서관으로, 청렴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인물입니다. 반면, 강철이는 윤갑의 몸에 빙의된 악신 이무기로, 인간을 증오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존재입니다. 이 두 캐릭터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육성재가 얼마나 다층적인 연기를 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윤갑의 부드러운 모습과 강철이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특히 강철이로 변신한 육성재의 목덜미에 돋아난 이무기 비늘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그의 외적인 변화가 극중 캐릭터의 심리적 갈등을 얼마나 잘 표현할지 궁금증을 더합니다.
김지연, 김지훈과 함께하는 케미
육성재와 함께 '귀궁'을 이끌어갈 배우로는 김지연과 김지훈이 낙점되었습니다. 김지연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고 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무녀 여리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윤갑과의 로맨스를 통해 극에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두 배우는 1995년생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첫사랑이라는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지훈은 개혁을 꿈꾸는 군주 이성 역을 맡아, 팔척귀와 맞서 싸우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성, 여리, 윤갑(강철이) 사이에서 펼쳐질 삼각관계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요소 중 하나입니다.
배우 | 역할 | 캐릭터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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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 윤갑 / 강철이 | 검서관 & 이무기, 1인 2역 |
김지연 | 여리 | 무녀, 안경 장인 |
김지훈 | 이성 | 개혁 군주 |
윤성식 감독과 윤수정 작가의 만남
'귀궁'의 연출은 '철인왕후',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등으로 사랑받은 윤성식 감독이 맡았습니다. 그는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으로 믿고 보는 감독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도 판타지와 사극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본은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가 담당합니다. 두 사람은 과거 '왕의 얼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재회는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들의 협업은 '귀궁'이 단순한 오락물을 넘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낼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육성재의 연기 이력과 기대감
육성재는 그룹 비투비의 멤버로 데뷔한 이후, '후아유 - 학교 2015', '도깨비', '쌍갑포차', '금수저'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입증해 왔습니다. 특히 '금수저'에서는 가난한 청년과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이번 '귀궁'은 군 제대 후 두 번째 드라마이자 사극 첫 도전이라는 점에서 그의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팬들은 그의 사극 연기가 어떤 색깔을 띠게 될지, 한복을 입은 모습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과거 현대극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코믹한 매력이 사극이라는 무대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 주목됩니다.
판타지 사극의 부활과 '귀궁'의 의미
SBS는 과거 '조선구마사'와 같은 판타지 사극을 시도했으나 역사 왜곡 논란으로 조기 종영된 아픔이 있습니다. 그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귀궁'은 약 2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방송사 내부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관심사입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국내 시청자를 넘어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판타지와 로맨스가 결합된 사극은 해외 팬들에게도 신선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로, '귀궁'이 새로운 한류 드라마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홍보 활동과 시청자 반응
'귀궁'의 방송을 앞두고 육성재와 김지연은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2025년 3월 17일 녹화를 마친 이 에피소드는 3월 30일 방송되었으며, 두 배우의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티저 포스터와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될 때마다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육성재의 한복 입은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 "판타지와 사극의 조합이 신선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1인 2역 연기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며,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4월 18일, 무엇을 기대할까?
'귀궁'은 2025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육성재의 첫 사극 도전, 김지연과의 로맨스, 김지훈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 그리고 판타지 요소가 어우러진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여기에 윤성식 감독과 윤수정 작가의 노련한 연출과 각본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귀궁'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육성재가 사극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매력을 발휘할지, 그리고 이 드라마가 또 하나의 인생작으로 기록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