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일본 진출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

‘아기상어’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을 맞아 회사는 신규 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일본 도쿄에 설립된 법인은 캐릭터 강국으로 불리는 이 지역에서 콘텐츠 배급과 오프라인 공연, 제휴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글로벌 팬덤을 더욱 공고히 하고 B2C에서 B2B로의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한 행보로 평가됩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0년 설립 이후 ‘핑크퐁’과 ‘아기상어’라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왔습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1400억 뷰를 돌파했으며, 244개 지역에서 25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공하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영향력 확대의 일환입니다.

2025년은 ‘아기상어’가 탄생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를 기념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이라는 이름 아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업, 팝업 테마파크 운영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기념 행사를 넘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일본 법인 설립은 이러한 맥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본은 캐릭터 산업이 발달한 시장으로, 더핑크퐁컴퍼니는 현지화된 콘텐츠와 공연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입니다. 또한, 법인장은 주혜민 사업개발총괄이사가 겸임하며,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회사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진출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의 후속편이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의 연장선입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260억 뷰를 기록한 ‘베베핀’은 시즌 4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와 확장된 세계관을 공개합니다. 이러한 콘텐츠는 회사의 기존 팬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회사는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신규 론칭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컨설팅 서비스와 광고 운영 지원은 기업 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IPTV용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착수하며, 2023년 KT와 협력해 출시한 ‘핑크퐁 한글 놀이터’의 성공 사례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처럼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플랫폼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나라입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이곳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단순한 시장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회사는 기존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습니다. 일본은 다섯 번째 해외 거점으로, 캐릭터 IP의 경쟁력을 활용해 현지 시장에 안착하고자 합니다.

특히 일본에서의 사업은 콘텐츠 배급을 넘어 뮤지컬과 같은 오프라인 공연, 다양한 제휴 사업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이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온라인 중심의 성공을 오프라인으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콘텐츠와 플랫폼 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잘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아기상어’는 유튜브 조회수 156억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단순한 동요를 넘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사례로,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법인 설립은 이러한 팬덤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회사는 다양한 IP를 활용해 영화, 시리즈, 음원 등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NCT DREAM, 뉴진스와의 협업 사례처럼 기존 콘텐츠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팬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더핑크퐁컴퍼니가 단순한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2025년은 더핑크퐁컴퍼니にとって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은 회사의 미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기상어’와 ‘핑크퐁’이 앞으로도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100년 이상 이어질 슈퍼 IP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