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서울과기대, 재직자를 위한 새로운 교육 여정 시작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손을 맞잡고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을 선보입니다. 최근 양 기관은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를 신설하며,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은 재직자들에게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며, 산업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교육과정 신설의 배경과 목적
한전은 국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전문 인력을 육성할 필요성을 꾸준히 느껴왔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목표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정책의 변화는 새로운 기술 역량을 요구합니다. 이에 서울과기대와의 협력을 통해 재직자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서울과기대는 공학 및 과학기술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대학으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협업은 한전의 산업 노하우와 서울과기대의 학문적 기반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재직자들이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합니다.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의 주요 특징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는 재직자들의 업무 환경과 필요를 고려해 설계되었습니다. 커리큘럼은 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탄소중립 기술 등 최신 에너지 분야를 다룹니다. 특히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어, 이론을 넘어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전력망 관리나 ESS를 이용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 등 구체적인 사례를 다루며 학습합니다.
또한, 이 과정은 재직자의 일정에 맞춘 유연한 학습 방식을 제공합니다. 주간 근무 후 참여 가능한 야간 강의와 온라인 콘텐츠를 병행하며, 업무와 학습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직자들은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지식을 쌓을 기회를 얻습니다.
현장 중심 교육으로 경쟁력 강화
이 교육과정의 강점은 현장 중심 접근법에 있습니다. 한전의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이나 전력 설비 유지보수와 같은 주제를 다루며, 이론과 실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서울과기대의 교수진은 학문적 깊이를 더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강의를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웁니다. 가상의 전력망 설계나 에너지 효율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협업과 창의적 사고를 연습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재직자들이 현업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참가 대상과 지원 혜택
이 과정은 한전 소속 재직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타 기업 직원이나 관련 분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입니다. 참가 자격은 기본적으로 해당 분야 경력 2년 이상이 요구되며, 세부 사항은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전은 교육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또한, 수료 후에는 한전 내부 프로젝트나 승진 기회와 연계될 가능성도 열어둡니다. 이는 재직자들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경력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산업과 교육의 동반 성장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히 개별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넘어,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한전은 이를 통해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인재를 확보합니다. 동시에 서울과기대는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실무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합니다.
에너지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할 것입니다. 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탄소 배출 감축 등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재직자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한전과 서울과기대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산업과 교육의 동반 성장을 도모합니다.
기대 효과와 향후 계획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는 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제공하며, 개인의 경력 발전을 지원합니다. 동시에 기업 입장에서는 숙련된 인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한전과 서울과기대는 이번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뒤,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커리큘럼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재직자나 취업 준비생을 위한 단기 과정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하며 시대 흐름에 맞춘 변화를 준비합니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시작된 이 여정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한전과 서울과기대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산업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