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감동, 이민호 팬미팅의 시작
배우 이민호가 8년 만에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2025년 3월 8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5 LEE MINHO ASIA FANMEETING TOUR - MINHOVERSE IN SEOUL’은 그의 글로벌 팬들에게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첫 번째 공연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닐라, 도쿄 등 총 7개 도시를 방문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MINHOVERSE’라는 이름은 이민호의 ‘MINHO’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가 결합된 단어로, 그의 세계를 팬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되었으며,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통해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며 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팬들은 이민호가 무대에 오르자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고, 그는 노래와 토크를 통해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팬미팅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그가 오랜 시간 쌓아온 팬들과의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노래와 토크로 채운 다채로운 무대
이민호는 이번 팬미팅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준비한 노래 무대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과거 2013년 스페셜 앨범 ‘My Everything’을 발매하며 팬들에게 음악으로 다가간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일부 곡에서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즉석에서 합창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노래 선곡은 그의 드라마 OST와 팬들이 사랑하는 곡들로 구성되어,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토크 코너에서는 이민호의 유쾌한 진행이 돋보였습니다. 그는 팬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최근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 비하인드와 함께 일상적인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팬들과의 소규모 게임도 진행되었는데, 그의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따뜻한 미소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팬들은 그의 편안한 모습에 “まるで友達のような雰囲気だった(まるで友達のような雰囲気だった)”라며 일본 팬까지 감동을 표현할 정도로 국경을 초월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글로벌 스타의 입지, 아시아 투어의 기대감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입니다. 특히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11년 연속 최선호 한국 배우 1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 열풍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번 팬미팅 투어는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곧이어 아시아 각 도시로 향하며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각 도시마다 현지 문화와 팬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무대가 준비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쿄 공연에서는 일본 팬들이 사랑하는 드라마 장면을 재현하거나, 방콕에서는 태국어로 인사를 건네는 등 지역별로 특별한 요소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이민호가 팬들과의 소통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현지 매체들도 “8년 만에 돌아온 이민호의 팬미팅이 아시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팬들과의 약속, MINHOVERSE의 의미
‘MINHOVERSE’라는 타이틀은 단순한 공연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민호는 이 무대를 통해 팬들과 함께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가고자 했습니다. 공연 전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흑백의 몽환적인 분위기로 그의 깊이 있는 눈빛을 강조했으며, 메인 포스터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신비로운 이미지를 담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그는 무대에서 “여러분이 있어 제가 존재할 수 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는 팬들 사이에서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의 보상이었고, 이민호에게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자리였습니다. 그는 공연 말미에 “8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여러분의 사랑이 여전하다는 걸 느꼈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팬들 역시 소셜 미디어에 “이민호와 함께한 시간이 꿈만 같았다”, “다음 도시에서도 그를 응원하겠다”는 글을 남기며 공연의 여운을 나눴습니다.
현재와 미래, 이민호의 행보
현재 이민호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드라마 방송과 팬미팅 투어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팬미팅에서도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앞으로의 아시아 투어와 함께 그의 연기 활동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확인했고,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과 무대에서 그를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민호는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며 “이 여정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는 팬들에게 또 다른 설렘을 안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