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 이상엽
배우 이상엽이 연극 '애나엑스'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냅니다. 2025년 1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 이 작품은 그의 첫 연극 무대로, 데뷔 18년 만에 펼친 신선한 행보로 주목받습니다. 이상엽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배우로, 이번에는 100분간 관객과 호흡하며 무대를 채웁니다. '애나엑스'는 넷플릭스 시리즈 '애나 만들기'로 잘 알려진 실존 인물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연극에서 이상엽은 아리엘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칩니다.
첫 연극 도전에 대해 이상엽은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던 시기에 '애나엑스'를 만났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그는 2인극이라는 특수한 형식 속에서 100분 동안 무대를 이끌며, 관객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경험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 그는 "무대 위에서의 첫 챕터가 좋은 에너지와 성장의 자극제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애나엑스'가 던지는 메시지
'애나엑스'는 단순히 한 인물의 이야기를 넘어 현대 사회를 반영하는 작품입니다. 이 연극은 디지털 시대에 정체성을 꾸며내고 조작할 수 있는 현실을 다룹니다. 애나 소로킨은 부유한 상속녀라는 가짜 신분으로 뉴욕 사교계를 속인 실존 인물로, 그녀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욕망과 진실 사이의 경계를 탐구합니다. 이상엽이 연기한 아리엘은 애나의 매력에 끌리지만, 점차 그녀의 진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지는 인물입니다.
이 작품은 2021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후 한국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국 초연에는 이상엽 외에도 최연우, 한지은, 김도연, 이현우, 원태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합니다. 특히 이상엽은 아리엘 역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연출을 맡은 김지호는 "'애나엑스'는 우리 모두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라고 강조하며 작품의 보편성을 부각합니다.
아리엘 역으로 빛난 이상엽의 연기
이상엽은 '애나엑스'에서 아리엘 역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합니다. 아리엘은 애나의 자신감과 매력에 매료되지만, 그녀의 거짓을 알아차리며 갈등하는 인물입니다. 이상엽은 이 복잡한 감정선을 집중력 있게 풀어내며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2인극의 특성상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중요한데, 그는 최연우, 한지은, 김도연과 각각 다른 색깔의 케미를 보여줍니다.
공연 연습 과정에서 이상엽은 대사와 표정, 몸짓 하나하나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연습실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그의 몰입도가 느껴집니다. 그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술술 읽히며 재미를 느꼈다"라며 아리엘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첫 공연을 앞두고 그는 "무대에 서는 100분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관객의 힘을 받으며 적응했다"라고 전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공연 내내 관객에게 전달되며 큰 호응을 얻습니다.
관객과의 소통, 무대의 힘
연극은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관객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예술입니다. 이상엽은 "무대에 오르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아리엘로 서 있는 경험이 새로웠다"라며 연극만의 매력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관객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느끼며 에너지를 얻습니다. 공연 후 그는 "관객이 주는 힘이 대단하다"라며 무대에서의 교감을 소중히 여깁니다.
'애나엑스'는 100분 동안 단 두 명의 배우가 무대를 채우는 형식입니다. 이는 배우에게 큰 부담이 되지만, 동시에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이상엽은 이 과정을 통해 "연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 단계 성장했다"라고 말합니다. 관객 역시 그의 열연에 감동하며 공연장을 떠납니다. 공연이 끝난 3월 16일, 그는 "첫 연극이 '애나엑스'라서 행복하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감회를 전합니다.
이상엽의 열정과 홍보 활동
이상엽은 '애나엑스'를 향한 열정을 홍보 활동에서도 보여줍니다. 그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김영철의 파워FM' 등에 출연하며 공연을 알립니다. 유튜브 콘텐츠 '조동아리'에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그의 친근한 매력을 강조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그는 "연극에 대한 애정이 크다"라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방송에서 그는 "내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됐다"라며 첫 연극 무대에 대한 설렘을 전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도 감동을 주며, 공연장을 찾는 발걸음을 이끌어냅니다. 그의 진심은 무대 위뿐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성공적인 연극 데뷔와 앞으로의 행보
'애나엑스'는 이상엽에게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선사합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욕심이 생겼고,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라며 성장 의지를 드러냅니다. 3월 16일 막공을 마친 후 그는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합니다. 이 연극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드라마 '순정복서', '이브',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서 활약한 이상엽은 연극 무대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그의 첫 연극 도전은 성공으로 이어지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그는 "연극의 희열을 느꼈다"라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합니다. 팬들은 그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며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