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최고 요원 서강준, 악역 김신록과 치열한 대립 시작

국정원 최고 요원 서강준, 악역 김신록과 치열한 대립 시작

드라마 속 새로운 전쟁, 서강준과 김신록의 만남

2025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 작품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고등학교로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 중심에는 국정원 최고 요원 정해성을 연기하는 서강준과 병문고 이사장 서명주로 분한 김신록이 있습니다. 두 배우는 첫 방송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서강준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23년 5월 전역한 뒤, 복귀작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정해성이라는 인물을 통해 침착함과 유머, 그리고 날카로운 액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줍니다. 반면, 김신록은 돈과 권력을 손에 쥔 서명주로 등장해 차가운 카리스마와 치밀한 계산을 바탕으로 극에 깊이를 더합니다. 두 사람의 대립은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 서로의 목표를 향한 집념이 충돌하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정해성, 국정원의 숨은 카드

서강준이 맡은 정해성은 국정원 국내 4팀의 에이스 요원입니다. 그는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병문고에 잠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예상치 못한 학교 생활에 적응하며, 때로는 어설프게, 때로는 능수능란하게 상황을 헤쳐 나갑니다. 첫 회에서 정해성은 신조어를 남발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곧 자신의 임무에 집중하며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냅니다.

특히 그의 액션 장면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다수와 맞서는 싸움에서 단숨에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은 국정원 요원다운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 2022년 디즈니+ 드라마 '그리드'에서 보여준 진지한 연기와는 또 다른, 유쾌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이번 작품에서 돋보입니다. 서강준은 제작발표회에서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작품이라 매력을 느꼈다"고 밝히며, 이번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서명주, 병문고를 장악한 빌런

김신록이 연기하는 서명주는 병문고와 병문 재단의 이사장으로, 권력과 명예를 모두 쥔 인물입니다. 그녀는 냉철하고 계획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목표를 방해하는 이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드라마 초반, 서명주는 정해성이 괘종시계를 조사하던 중 갑작스레 등장해 날카로운 말투로 그를 압박합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대립을 넘어 복잡한 신경전으로 이어질 것임을 암시합니다.

8회 방송에서는 서명주가 정해성의 정체를 알아챈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녀의 컴퓨터에서 작전 계획서와 정해성의 인사 기록이 발견된 순간, 국정원 내부에 배신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김신록은 강렬한 눈빛과 침착한 태도로 서명주의 카리스마를 완벽히 표현하며, 빌런으로서의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합니다.

금괴를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핵심은 고종 황제의 금괴입니다. 이 금괴는 역사적 배경과 드라마의 상상력이 결합된 소재로, 정해성과 서명주의 대립을 촉발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정해성은 금괴를 통해 국가적 임무를 완수하려 하고, 서명주는 이를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도구로 삼으려 합니다. 두 사람의 목표가 엇갈리면서, 금괴의 행방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드라마는 금괴를 찾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내면서도, 그 뒤에 숨겨진 음모와 배신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특히 정해성이 서명주의 계획을 알아채고 이를 막으려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시청자들은 금괴가 어디에 있는지, 누가 최종적으로 손에 넣을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매주 방송을 기다립니다.

배우들의 열연, 드라마의 힘

서강준과 김신록 외에도 진기주가 극에 활력을 더합니다. 그녀는 정해성과 얽히며 로맨스와 코미디를 오가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세 배우는 각기 다른 매력을 발휘하며, 서로의 연기를 받쳐주는 조화를 이룹니다. 제작진은 "서강준의 액션과 코믹, 진기주의 따뜻한 호흡, 김신록의 강렬한 존재감이 어우러져 새로운 앙상블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첫 방송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이 드라마는 방송 4주차에도 화제성 순위 상위권을 유지합니다. 배우들의 열연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특히 서강준과 김신록의 맞대결은 매 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앞으로의 전개, 무엇을 기대할까

드라마가 중반을 향해 달려가며, 정해성과 서명주의 대립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가 누구인지, 금괴가 어디로 향하는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입니다. 서명주는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어떤 수단을 동원할지, 정해성은 이를 어떻게 막아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코미디와 스릴러, 액션을 넘나드는 독특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습니다. 서강준과 김신록의 숨 막히는 대결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로,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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