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뛰어넘은 허균, 시우민의 새로운 도전
2025년 3월, 드라마 '허식당'이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 사회로 넘어와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연을 맡은 EXO의 시우민은 천재적인 글솜씨와 미적 감각을 지닌 허균으로 분해, 낯선 시대에 적응하며 식당을 운영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이 드라마는 판타지와 코미디, 로맨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장르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시우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돌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넘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한복을 입은 채 현대에 적응하려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연기 이상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티저 영상에서 보여준 유쾌한 춤과 자연스러운 표정은 이 드라마가 단순히 시대적 충돌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낼 것임을 예고합니다.
티저 영상 속 숨겨진 매력 포인트
'허식당'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은 3월 16일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시우민은 조선시대의 허균으로 등장해 꽹과리 음악에 맞춰 신명나는 춤을 춥니다. 놀라운 점은 그가 이 안무를 직접 창작했다는 사실입니다. 현장에서도 주도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그의 열정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장면은 허균이라는 캐릭터가 현대에 와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적응하려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두 번째 티저 영상은 3월 19일에 공개되었으며, 허균의 현대 생활 적응기가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집니다. 낯선 환경에서 당황하면서도 점차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찾아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특히 추소정이 연기하는 봉은실과의 만남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릅니다. 두 캐릭터의 상반된 성격이 만들어낼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선과 현대를 잇는 독특한 설정
'허식당'은 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허균은 조선시대 최초의 맛 칼럼니스트로 불리며, 뛰어난 문장력과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그가 현대에 와서 식당을 운영하며 생존을 모색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이 과정에서 봉은실이라는 인물을 만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추소정은 간판 없는 백반집의 딸 은실 역을 맡아 허균과 엮이며 코믹한 상황을 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