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 평택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착공 소식

한화 건설, 평택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착공 소식

한화 건설, 평택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새로운 시작

한화 건설부문이 경기도 평택시에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착공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025년 3월 6일, 평택시 신대동에 위치한 신대레포츠 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첫걸음을 의미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의의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의 노후화된 하수처리 시설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평택시는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로 인해 하수 처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 건설은 통복동에 자리 잡고 있던 기존 시설을 신대동으로 이전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한 지하화 공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사업 개요와 주요 특징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총 사업비 2,14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으로,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화 건설부문을 포함한 6개 시공사가 협력하여 공사를 수행하며, 준공 이후에는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30년간 운영을 맡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시설은 하루 10만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용량인 7만 5천 톤 대비 약 1.3배 이상 증가한 처리 능력을 갖춥니다. 이는 약 7만 명의 추가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뒷받침할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차집관로 2.1km와 재이용관로 1.76km가 포함되어 효율적인 하수 관리 시스템을 완성합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설의 완전 지하화입니다. 지상에 노출되었던 기존 시설로 인해 발생했던 악취와 미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고, 그 자리에 친환경 공원과 체육 시설, 휴게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합니다. 약 5만㎡ 규모로 계획된 지상 공간은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며, 통복천과 안성천의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 건설의 기술력과 경험

한화 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전과 천안 하수처리장을 성공적으로 현대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PRO-BMR 공법을 적용하여 효율성과 품질을 높였습니다. 이 공법은 하수 처리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개 지역에서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하며 입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하수처리 시설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화 건설이 단순한 건설을 넘어 환경과 주민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현재 진행 중인 대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역시 총 사업비 7,214억 원 규모로, 국내 최대 수준의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평택시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먼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했던 악취와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됩니다.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는 새로운 시설은 안성천과 통복천의 수질을 높여 자연환경 보존에도 기여합니다.

또한 지상 공간에 조성되는 공원과 체육 시설은 시민들에게 여가와 운동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히 하수처리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과 수질이 개선될 뿐 아니라, 원활한 도시 개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통복동 시설 부지는 사업 완료 후 새로운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평택시가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평택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2021년 민간투자 제안서를 시작으로, 2023년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을 거쳐 2024년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며 오랜 준비 끝에 착공에 이르렀습니다. 한화 건설은 이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환경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8년 준공을 앞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화 건설의 환경 분야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운영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며, 앞으로도 유사한 사업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약속합니다. 평택시가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은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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