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4' 안정환의 자신감 "조기 축구는 만만치 않다…박항서 꼴찌 예상, 내가 이긴다"

JTBC의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가 2025년 4월 6일 저녁 7시 1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11대11 정식 축구 리그인 '판타지 리그'를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라는 축구 레전드들이 각 팀의 감독으로 나서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합니다. 이 가운데 안정환은 "조기 축구는 쉽지 않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남겼고, 박항서를 꼴찌로 예상하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과연 그의 예측은 현실이 될까요? 이번 시즌의 흥미로운 전개를 살펴보겠습니다.

'뭉쳐야 찬다'는 지난 2019년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프로그램입니다. 시즌1에서는 스포츠 스타들의 조기 축구 도전기를, 시즌2에서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루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시즌3에서는 조기 축구 톱100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렸고, 이번 시즌4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콘셉트로 돌아옵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56명의 셀럽들이 선수로 참여하며, 네 명의 감독이 이들을 이끌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합니다.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 시리즈의 중심축으로, 특유의 리더십과 통찰력으로 팀을 이끌어온 인물입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조기 축구는 쉽지 않다"라는 발언을 통해 이 분야에서의 깊은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안정환은 시즌1에서 준우승, 시즌2에서 서울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조기 축구 무대에서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그의 말은 단순한 자신감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와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환은 특히 "박항서 감독님이 높은 레벨만 경험해보셨다. 조기 축구판은 다르다"라며 박항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두 사람의 과거 사제 관계를 떠올리게 합니다. 박항서는 안정환의 지도자 시절 코치로 활동하며 함께했던 인연이 있지만, 이제는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는 상황입니다. 안정환의 이 발언은 박항서에 대한 도발이자, 조기 축구의 독특한 환경을 자신이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박항서는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최강으로 이끈 명장으로, 국제 무대에서 굵직한 성과를 남긴 인물입니다. AFF컵 우승, 동남아시안 게임 금메달 2회 등 그의 이력은 화려합니다. 그러나 안정환의 도발에 대해 박항서는 "감독으로서 안정환과 비교당하는 건 자존심 상한다. 안정환 하나만큼은 이길 수 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라, 이번 시즌에서 진정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로 읽힙니다.

박항서가 '뭉쳐야 찬다4'에 합류한 것은 프로그램의 큰 화제 중 하나입니다. 그는 베트남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팀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왔지만, 조기 축구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낳습니다. 안정환과 달리 조기 축구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박항서가 과연 어떤 전략으로 맞설지, 그의 반격이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뭉쳐야 찬다4'는 안정환과 박항서뿐 아니라 김남일과 이동국까지 합류하며 네 명의 축구 레전드가 감독으로 나섭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바탕으로 팀을 꾸리고, 선수 드래프트부터 경기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아래 표는 네 감독의 주요 특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감독	주요 경력	지도 스타일	기대 포인트
안정환	시즌1 준우승, 시즌2 우승	츤데레형 리더십	조기 축구 경험 활용
박항서	AFF컵 우승, 금메달 2회	따뜻한 카리스마	국제 무대 노하우 적용
김남일	2002 월드컵 4강, K리그 코치	냉철한 전략가	분석적 접근법
이동국	K리그 최다 득점 기록	다정한 동기부여	공격적 팀 컬러

이 표에서 보듯, 각 감독은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정환은 조기 축구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한 노련함을, 박항서는 국제 대회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내세웁니다. 김남일은 냉철한 분석으로, 이동국은 선수 시절의 공격력을 팀에 투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의 대결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각자의 자존심과 명예를 건 싸움이 될 것입니다.

안정환은 박항서를 꼴찌로 예상하며 "내가 이길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는 그의 경쟁심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그는 조기 축구의 특성을 강조하며, 박항서가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만으로는 이번 리그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조기 축구는 프로 무대와 달리 아마추어적인 요소와 변수가 많아, 이를 잘 다루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반면, 박항서는 안정환의 예측을 뒤집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드래프트 현장 비하인드 영상에서 박항서는 "내가 뽑기로 했는데"라며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히 방관자가 아니라, 팀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이번 시즌의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오릅니다.

'뭉쳐야 찬다4'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11대11 풀스쿼드 리그는 아이돌, 배우, 스포츠 스타,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셀럽들이 참여하며, 총 56명의 선수가 네 팀으로 나뉘어 경쟁합니다. 드래프트 현장에서 선수들은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JTBC가 진짜 작정했다"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는 이번 시즌의 야심찬 기획을 잘 보여줍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집대성한 프로젝트"라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열기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TBC가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사라는 점도 이번 리그의 의미를 더합니다. 네 감독과 셀럽 선수들이 만들어낼 이야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입니다.

이번 시즌은 경쟁뿐 아니라 감독들 간의 유쾌한 케미도 기대됩니다. 드래프트 티저 영상에서 안정환은 박항서에게 "박 감독이라고 불러도 돼요?"라며 장난을 쳤고, 박항서는 "'님'자는 붙여야지"라며 소심하게 응수했습니다. 이에 김남일이 "안 감독!"이라며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박항서가 안정환에게 "사랑해"라고 말하고, 안정환이 "사랑하니까 드립니다"라며 화답하는 장면은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엿보게 합니다.

이처럼 네 감독은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유쾌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안 내면 진 거, 가위바위보"를 외치며 유치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은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입니다. 이러한 케미는 경기의 긴장감을 완화하며, 프로그램의 예능적 요소를 강화합니다.

안정환의 "박항서 꼴찌 예상, 내가 이긴다"라는 발언은 이번 시즌의 화두입니다. 그의 자신감은 조기 축구에서의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되며, 박항서는 이를 뒤집기 위해 국제 무대에서의 노하우를 총동원할 것입니다. 김남일과 이동국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냉철한 전략가 김남일과 공격적인 스타일의 이동국이 어떤 팀을 만들어낼지, 네 감독의 대결은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약속합니다.

'뭉쳐야 찬다4'는 4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축구 팬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을 것입니다. 안정환과 박항서를 비롯한 네 감독의 활약, 그리고 셀럽 선수들의 열정은 이번 시즌을 잊지 못할 무대로 만들 것입니다. 과연 안정환의 예상이 맞을지, 박항서가 반격에 성공할지,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